‘서기 2019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는 1982년 미국에서 만들어진 SF 영화로, 리들리 스콧이 감독하고, 해리슨 포드가 주연을 맡은 영화입니다. 1968년 소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가 이 영화의 원작입니다. 지금부터 이 영화의 줄거리, 가장 인상적인 장면, 영화계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레이드 러너 예고편 보기]
서기 2019 블레이드 러너 : 줄거리
'블레이드 러너'는 2019년의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이 도시는 공해와 스모그로 인해 환경이 악화되었고, 인간성이 상실된 암울한 미래 도시입니다. 지구는 황폐화되었으며, 인구 증가로 인해 다른 행성으로의 이주를 해야 했습니다. ‘타이렐 사'는 ‘리플리컨트’라는 복제 인간을 제조하는데, ‘리플리컨트들’은 외형과 사고 능력이 인간과 동일하게 제조되어, 복제인간과 인간을 구분하는 것이 불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리플리컨트들은’ 식민지가 된 다른 행성에서 필요한 일들을 수행하기 위해 ‘타이렐 사’에 의해 제조된 복제인간이었습니다. 어느 날, 일부 ‘리플리컨트’ 집단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경찰이 수사를 하게 됩니다.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전직 ‘블레이드 러너’인 ‘릭 데커드’가 호출되었습니다. 그는 타이렐 사를 방문하게 되고, 거기서 복제 인간이면서 타이렐 사에서 비서로 근무하는 레이첼에게 호감을 갖게 됩니다. '릭 데커드'는 리플리컨트 일당을 추적하면서 위험에 처하게 되지만, 레이첼의 도움으로 구출됩니다. 이들은 결국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며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프리스’와 ‘로이 배티’라는 리플리컨트 일당은 타이렐 사의 유전학 박사 세바스찬과 회장 엘든 타이렐을 찾아갑니다. 이들은 수명 연장을 원했지만, 그것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세바스찬과 타이렐을 살해합니다. '릭 데커드'는 이들을 다시 추격하게 되고, 복제 인간과의 마지막 전투를 앞두게 됩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
영화 '블레이드 러너'는 독특한 분위기와 시각적 아름다움으로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작품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는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와 ‘로이 배티(루트거 하우어)’가 영화 후반부에 대결을 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어둡고 비 내리는 밤의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고층 건물과 세기말적인 느낌의 조명이 서로 어우러져 암울한 미래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릭 데커드’와 ‘로이 배티’의 대결 장면에서, 엄청난 긴장감과 압도적인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장면은 매우 강렬한 액션을 담아내었습니다. 그들 사이의 치열한 싸움과 격렬한 전투는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그러나, 이 장면은 단지 액션만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로이 배티’가 자신의 존재 의미와 유한함에 직면하는 순간, 복제인간 역시 복잡하고 인간적인 존재임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특히, ‘로이 배티’가 ‘릭 데커트’를 살려준 후 산성비를 맞으면서, Tears in the Rain 음악을 배경으로 하는 대사는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나타냅니다. 복제인간이지만 삶에 대한 애착을 어쩌면 인간보다 더 갖고 있으면서,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끼는 복제 인간의 모습을 통해서 어쩌면 인간보다도 더 인간적인 리플리컨트라는 복제인간을 통해 인간성의 정의를 묻고 있습니다.
[‘로이 배티’ 대사]
"난 너희 인간들이 상상도 못 할 것들을 봤어. 오리온의 어깨에서 불타오르는 강습함들, 탄호이저 게이트 곁의 암흑 속에서 반짝이는 C-빔들도 봤어. 그 모든 순간들이 곧 사라지겠지, 빗속의 내 눈물처럼. 죽을 시간이야." (원문) I've seen things you people wouldn't believe. Attack ships on fire off the shoulder of Orion. I watched C-beams glitter in the dark near the Tannhauser gate. All those moments will be lost in time, like tears in rain. Time to die." ‘
영화계에 미친 영향
'서기 2019 블레이드 러너'는 영화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1. 사이버펑크 장르의 부활: '서기 2019 블레이드 러너'는 사이버펑크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그 당시 영화계에서 다소 퇴조한 이 장르를 부활시켰습니다. 이 작품은 어두운 도시 풍경과 고도로 발달한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로 가득한 세계를 그려내면서 사이버펑크의 시각적 요소와 철학적인 내용을 새롭게 해석하여 많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였습니다. 2. 시각적 아름다움과 스타일링: '서기 2019 블레이드 러너'는 형광 빛의 도시 풍경과 세기말적인 조명, 디자인으로 가득 차 있어 시각적으로 암울한 미래를 경험하게 합니다. 이 영화의 시각 효과들은 많은 후속작들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3. 철학적인 내용과 윤리적 질문 제기: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는 인간성과 복제 인간(리플리컨트) 사이의 경계와 존재의 의미 등 철학적인 주제를 탐구합니다.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은 과연 인간이라는 것인 무엇인지? 인간성을 구성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은 사색을 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지금까지 ‘블레이드 러너'의 줄거리, 가장 인상적인 장면, 영화계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편에서도 또 다른 영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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