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한국:싱가포르) : '이강인 택배 크로스' '손흥민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5대 0 승부 결정짓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 대표님(FIFA 순위 24위)이 11월 1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FIFA 순위 155위)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뤘습니다.  한국은 싱가포르 및 중국, 태국과 같은 조로 편성되었으며, 조 2위 안에 들면 3차 예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첫 경기에서 5대 0 대승을 얻으면서, 3차 예선 진출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이미지 출처 : NEWSIS)

 

경기 결과

한국 대표팀은 이강인의 환상적인 '택배 크로스' 를 시작으로 이강인이 모든 골에 관여하면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5대 0 대승을 하면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습니다. 첫 경기에서 5대 0 대승을 얻으면서, 3차 예선 진출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라인업

(출처 : FOTMOB)

 

주요 경기 현황

득점 현황

 

조규성 44'	-
황희찬 49'	-
손흥민 63'	-
황의조 67' (패널티 킥)	-
이강인 85'	-

 

 

주요 경기 내용

 

이번 경기는 이강인으로 시작해 이강인으로 끝난 경기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골 어시스트,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골의 경우 이강인의 패스로부터 시작됐고, 다섯 번째 골은 이강인이 직접 넣었습니다.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서 나온 다섯 골에 모두 관여하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처음에는 싱가포르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보였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싱가포르는 밀집 수비를 바탕으로 한국에게 쉽게 골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전반 44분 이강인의 '택배 크로스'를 받은 조규성이 왼발로 골을 넣으면서 전반전을 1대 0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강인의 크로스인데, 힘, 높이, 방향에서 완벽했던 크로스로 조규성 앞에 정확히 떨어지면서 쉽게 골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이골을 기점으로, 한국은 후반에 대량 득점에 성공을 합니다.   

 

 

두 번째 골도 이강인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던 이강인이 상대편 수비수와 부딪치면서 흐르던 볼을 뒤에 있던 조규성이 이어받아 황희찬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황희찬이 깔끔하게 헤딩골을 넣으면서 2대 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세 번째 골 역시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던 중 상대편 수비수와 부딪히면서 흐르던 볼이 손흥민에게 패스됐습니다.  손흥민은 본인의 트레이드마크인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22야드(약 20m) 거리에서 멋진 골을 기록했습니다.

 

네 번째 골도 이강인이 설영우에게 백패스를 했고 설영우가 볼을 잡는 순간 상대편 수피수의 반칙으로 패널티 킥을 얻어내게 됩니다. 손흥민은 본인이 패널티 킥을 하지 않고 황의조에게 패널티 킥을 양보하면서 황의조가 1점을 추가하여 4대 0이 되었습니다. 

 

다섯 번째 골은 이강인이 직접 골을 넣었습니다. 김진수가 올린 크로스를 싱가포르 수비수가 걷어 냈지만, 이강인에게 바로 연결이 됐고, 이강인이 바로 슛을 넣어 최종 스코어 5대 0으로 한국은 싱가포르에 압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선수  평점

 

선수 이름	평점
이강인	8.3
조규성	8.2
손흥민	7.5
황희찬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