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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제

2024 미국 대통령 선거 : 트럼프-바이든 뉴햄프셔 경선 각각 승리

by 소소인베 (小小Invest) 2024. 1. 24.

 

1월 23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경선을 치뤘습니다. 관련 내용 알아 보겠습니다.

 

(출처 : AP연합뉴스)

 

미국 대통령 선거제도

 

1. 트럼프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경선 승리

24일 오전 2시8분 현지시간 기준 개표가 90%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54.8%(16만2021표)를 얻으며, 43.2%(12만7673표)를 각각 득표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트럼프는 아이오와주 승리에 이언 2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공화당의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 배정된 대의원 수는 22명으로 전체(2천429명)의 0.9%에 불과하지만 트럼프 후보가 첫 번째 경선인 15일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51% 득표로 승리한 이후, 경선 후보였던 사업가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등이 줄줄이 사퇴하면서 공화당 경선구도는 트럼프 후보와 헤일리 후보간 양자대결로 재편된 이후, 첫 경선으로 이번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경선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었습니다. 결국, 트럼프가 승리하게 면서 공화당 대통령 선거 유력 후보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2. 바이든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경선 승리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비공식 경선'으로 치러진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에서 압도적인 우위로 승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 후보 등록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내달 3일 예정된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를 첫 공식 경선지로 선정했음에도, '전국 첫 프라이머리 개최'를 주(州)법으로 못 박은 뉴햄프셔주가 이에 반기를 들고 23일 경선을 강행했기 때문입니다.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들은 투표용지에 바이든 이름을 직접 적어넣는 투표방식으로 바이든 대통령에게 표를 줬습니다. 

 

3. 향후 일정 (예상)

양당은 주별로 경선을 마친 뒤 공화당은 7월 15~18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민주당은 8월 19∼22일 시카고에서 각각 전당대회를 열고 대선후보를 공식 확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공화당 소속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소속인 바이든 대통령이 당내 경선에서 압도적 우위로 대세를 굳혀감에 따라 양당은 당초 예상보다 조기에 사실상 두 사람을 각각 자당의 대선후보로 확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올해 11월 대선 리턴매치가 조기에 확정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