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미국 현지 시간 18일 현재 연 4.9%를 넘기면서, 국제 경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국채 금리 현황, 금리 상승 영향, 한국 관련 이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현황
코로나 발생 이후 급등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 이후, 최근 금리동결에 대한 기대들이 생겨나고 있었습니다. 9월 FOMC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이 '금리인상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안전자산(미국국채) 에 대한 투자 확대로 국채금리가 2023년 10월 12일 경, 미국국채 10년물 금리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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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어제 이스라엘에 방문한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말한 것처럼, 이스라엘 지원 등에 1000억 달러의 자금 지원을 위해 국채 발행량이 늘어나면 미국 재정적자 확대가 되고, 결국 국채금리는 인상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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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미치는 영향
국제유가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발생 및 장기화 가능성 확대되고, 이란이 ' 이스라엘에 석유를 판매하지 말라'고 이슬람국가에 촉구
- 2023년 10월 12일 4.78% 급등한 이후, 국제 유가 지속적으로 상승
-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및 금리 재상승에 대한 우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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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 미국 국채 금리 상승, 국제 유가 상승으로 강달러 지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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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와 '달러' 관계
- 역사적으로 원자재 가격과 미국 달러는 서로 반대로 움직여 왔다. 달러 가치가 오리면 미 달러로 표시된 국제유가는 떨어진다.
- 2022년 전후를 기점으로, 미 달러와 국제 유가가 같이 움직이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미국이 셰일가스 수출을 통해, 에너지 순수출국이 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분석이 있다. 셰일 원유 붐(boom)이 2010년대 초반 시작되면서 에너지 생산이 상당하게 늘었다. 이에 따라 미국은 2017년 천연가스와 2019년 원유 순 수출국 지위를 각각 확보했다.
- 원유 수입국일 때는 국제유가 상승이 무역수지를 악화시켰으나, 원유 순 수출국이 되면서 미국의 무역수지를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이러한 이유로, 유가의 상승 지속 추세는 강달러를 당분간 지속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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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 국제 유가 상승,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및 금리 재상승에 대한 우려, 강달러 지속으로 한국 증시는 하락 추세를 당분간 보일 것으로 예상됨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코스피 하락 중이며, 금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급등 등으로 인해, 코스피가 1.9% 크게 하락함
한국 관련 이슈
한국 미국 기준금리 역전
- 국제 유가 상승,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및 금리 재상승에 대한 우려, 강달러 지속이 예상됨
- 미국에서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시켰으나, 한국은 가계부채 및 PF 대출 등 국내 문제 등을 이유로, 금리를 9개월간 동결 중임.
- 위에서 설명드린 상황에도, 한국은행은 10월 19일 금리를 동결하기로 함
-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아래와 같이 미국 금리가 한국 금리보다 높아지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
- 기준 금리가 역전되면, 외국투자자들이 한국에서 투자금을 회수해서 미국에 투자하게 됨
- 이로 인해, 강달러는 더욱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는 경우, 2023년 하반기 환율 약세로 국내 경제 악화 가능성 증가 및 주식 하락 리스크 증가 가능성 증가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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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현황, 금리 상승 영향, 한국 관련 이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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