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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5) : 그냥 재미있게 살아라

by 소소인베 (小小Invest) 2023. 11. 11.

지난번 첫 번째 북 리뷰 했었던, 정신분석 전문의 김혜남 작가가 출간한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다섯 번째 리뷰 시간입니다. 

 

이번에도, 책 속에서 공유하고 싶은 문구를 정리해 봤습니다. 

 

과거 현재를 지배하도록 놔두지 말 것

더 이상 과거가 당시의 현재를 지배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으면 좋겠다.

 

분명 당신은 행복해질 것이다. 과거의 슬픔을 인정하고 슬픔을 이겨 낸 자신을 대견하게 바로 볼 수 있다면, 행복해질 자격이 있다고 스스로 믿는다면, 새로운 방식으로 사는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직장 선후배를 구지 좋아하려 애쓰지 말 것

친밀한 관계에는 평생을 통틀어 가족과 소수의 친구만이 포함되는 게 정상이다. 그런데 모든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려다 보면 몸과 마음이 녹초가 되어 버림은 물론, 인간관계가 의무이자 책임이 되어 버린다.

 

직장 선후배 사이의 동심원은 서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갈등도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하다. 꼭 서로를 좋아해야 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꼭 친해져야 할 필요도 없다.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회사에서 그것으로 충분하다.

 

모든 사람이 당신을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껄끄러운 사람들과의 관계 개선에 너무 에너지를 쏟아붓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느 순간 인간관계가 피곤한 노동처럼 느껴진다면 곰곰이 생각해 보라. 아직도 당신을 아는 사람들이 모두 당신을 좋아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을 버리지 못한 것은 아닌지 말이다. 

 

 

그냥 재미있게 살자고 마음먹었을 뿐이다

우리가 하는 걱정의 40퍼센트는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이고, 30퍼센트는 이미 일어난 일들에 관한 것이며, 22퍼센트는 아주 사소한 걱정들이고, 4퍼센트는 우리가 전혀 손쓸 수 없는 일들에 관한 것이라고 한다. 나머지 4퍼센트만이 우리가 정말로 걱정해야 하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쓸데없는 96퍼센트의 걱정과 불평불만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느라 정작 오늘을 즐겁게 보내지 못하고 만다. 

 

즐기려고 마음먹은 사람의 눈에는 새롭고, 신기하고, 감탄할만한 일들이 수없이 발견된다. 삶이 힘들고 어렵고 좀체 나아질 것 같지 않아 보여도, 어느 때나 즐길거리는 분명히 있다. 그리고 즐길 거리가 다양한 사람일수록 불가피한 불운과 불행 또한 잘 버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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