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됬습니다. 예상치 보다 낮은 결과가 나오면서 미국 달러 지수, 미국 국채 금리 및 비트코인은 하락한 반면, 미국 및 한국 주식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관련 내용 알아 보겠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11월 14일 발표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3.2%로 예상치인 3.3%보다 0.1%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9월에 3.7% 상승률 보인 것보다도 크게 하락한 것이며, 7월의 소비자물자지수(CPI)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금융시장 반응
금융시장 참여자들은 금번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보고,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이 확실시 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연준의 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내년 부터는 '기준 금리를 인하' 하는 등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연준이 내년 3월부터 약 11회의 금리인하를 통해 275bp가량을 인하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각 금융자산의 움직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 하락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6% 수준에서 4.4% 수준으로 크게 하락함
미국 달러 지수 : 하락
미국 달러지수는 105.63에서 104.05로 크게 하락함
비트코인 : 하락
비트코인도 미국 국채와 미국 달러지수와 같이 하락 전환하였음. 하마스, 이스라엘 분쟁 발생 후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와 미국 달러지수와 동일한 가격 움직임 (커플링)을 보이고 있는데, 기존 위험 자산인 주식을 헷징하는 자산으로서의 성격을 갖는 것으로 해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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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승
나스닥 지수는 지난 8월 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음. 나스닥 지수는 11월에 9.7% 올라 지난 1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함
코스닥 :상승
지금까지 예상보다 상승률이 낮았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그로 인해 미국 달러 지수, 미국 국채 금리 및 비트코인은 하락한 반면, 미국 및 한국 주식은 상승한 것을 확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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