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국채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 하고 있고, 원달러 환율 역시 지속적으로 하락(원화 강세)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리 인하 가능성
11월 28일 연준 내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윌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워싱턴 DC 연설에서 추가 금리인상은 불필요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윌러 이사는 "지금의 통화정책 기조가 미 경제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2%로 되돌리는데 적절하다는 확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율이 낮아지고 있다. 이것이 몇 달 더 지속된다면, 그것이 3개월, 4개월, 혹은 5개월이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낮아졌다는 이유만으로 정책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윌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의 발언에 힘입어, 미국국채와 원달러 환율은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 하락
11월 29일 (한국시간) 현재, 미국 국채 금리 10년물은 4.29%로 10월 중순 4.988%로 고점을 찍은 이후 약 0.7%크게 하락하였고,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달러 환율 하락 (원화 강세)
11월 29일 (한국시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292.61원/달러로 10월 29일 1,356.22원/달러 대비 63.61원/달러가 하락하여 약 5%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이러한 원화 강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스피
미국 국채 금리 하락 및 원달러 환율 하락에 힘입어, 한국 주식시장 (코스피)도 상승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크리스토퍼 윌러와 미국국채금리 10년물 가격 추세 및 원달러 환율 추세, 코스피 움직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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